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서부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 10대 아들, A씨의 부모 등 일가족 5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건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A씨에게서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도 없는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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